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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감성 SNS→티셔츠 제작→초상권료 기부...김도영 "팬 사랑, 항상 과분해"

소셜미디어(SNS) '감성' 문구로 시작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현상이 기부로 이어졌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1) 얘기다. KIA 구단은 지난 17일 "김도영이 광주 서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후원금은 '그런 날 티셔츠'의 초상권료에 김도영의 사비가 더해졌다. 그런 날 티셔츠는 지난 7월 말, KIA 마케팅팀이 김도영이 개인 SNS에 올린 글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굿즈다. 김도영은 지난해 7월 장마철에 '그런 날 있잖아. 손에 우산은 있지만 비를 맞으며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고 싶은...그런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비를 맞은 모습의 셀피도 함께 게재했다. 리그 대표 유망주의 '새벽' 감성은 야구팬 사이 화제를 모았고, 다른 팀 소속 선수와 연예인 들 셀럽들이 '그날 날 있잖아'라는 문구를 활용하며 밈으로 번졌다. 구단은 김도영이 올린 사진과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해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했다. 사흘 동안 1400장이 팔렸다. 김도영은 이 티셔츠 판매에 대한 초상권료를 받게 된다. 정산은 내달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을 곱씹어 본 김도영은 가족과 상의한 뒤 자신이 받게 될 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생긴 돈이다. 물론 아직 받은 건 아니지만, 비시즌 기간 기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가족과 상의한 뒤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웃어보였다. 김도영은 이미 2023 정규시즌 도루 개수(1개당 20만원)로 기부금을 쌓아 무등산 훼손지 복원 기금 500만원을 낸 바 있다. 아직 저연차 선수, 연봉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연고 지역 환경 보호와 취약 계측 나눔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김도영은 "고교 시절, 양현종·노진혁 선배님들이 후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했다. 꼭 돈이 많아야 기부를 하는 건 아니다. 나와 우리 가족은 야구팬에게 받은 사랑이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식이든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는 경로를 알아볼 생각이라고.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출전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기준으로 재활 치료에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세가 빠른 편이다. 현재 배트를 잡고 휘둘러도 통증은 없다고 한다. 내달 열리는 호주 1차 스프링캠프 합류도 가능하다. 김도영도 "일단 개막전에 맞춰서 몸을 만들 것이다. 캠프도 처음에는 재활 치료를 하다가, 바로 기술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영은 2023시즌 개막 2연전 2차전에서 발등 부상을 당해 6월 중순에야 복귀했다. 2023년에만 큰 부상을 2번이나 당한 것. 그라운드에서 뛰는 동안에는 리그 대표 유망주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출전한 84경기에서 타율 0.304·7홈런·25도루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목표로 삼았던 풀타임 시즌을 또 해내지 못해 아쉬움은 크지만, 6월 복귀 뒤에는 계속 경기에 나서며 '2024시즌에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라는 계획이 섰다. 그런 부분은 큰 수확"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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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광운대와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 MOU 체결

JTBC와 광운대학교가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JTBC(대표이사 이규연)와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지난 16일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을 리드할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으로 JTBC와 광운대학교는 고부가가치 창출형 메타휴먼(가상인간) 제작 인재양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교류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방송관련 실무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메타휴먼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JTBC 이규연 대표이사, 오영관 보도디자인팀장, 이주찬 보도지원팀장, 김민 기자와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 김예란 대외국제처장, 박철환 산학협력단장, 서영호 산학협력단부단장, 오문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JTBC 이규연 대표이사는 “방송 광고나 프로그램 제작시 메타휴먼 관련 기술은 활용범위가 넓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이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과 관련하여 긴밀한 산학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을 리드할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TBC와 광운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인 오모션 주식회사(오문석 대표)는 메타휴먼(가상인간)을 공동 제작해 방송, 보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메타휴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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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진 실용무용전공 재학생 방탄소년단 메인 댄서 참여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 실용무용전공은 재학생 임정현 학생이 방탄소년단 메인댄서로, 재학생 최동혁 학생이 서브댄서로 방탄소년단과 한 무대에 올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1월 30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 2019(MMA 2019)에서 한.예.진 실용무용전공 재학생 임정현, 최동혁 학생이 각각 방탄소년단의 메인댄서와 서브댄서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보급 아이돌그룹으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상까지 4대 대상을 싹쓸이하는 기록을 세웠다.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4일에는 CJ ENM이 주최하고 일본 나고야돔에서 개최한 음악시상식 2019 MAMA(2019 Mnet Asian Music Awards)에도 참여하여 투마로우바이투게더 메인댄서와 방탄소년단 서브댄스로 무대에 섰다.이번 2019 MAMA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청하, 갓세븐, ITZY, 마마무, 몬스타엑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원어서, 웨이션브이 등이 참여하였으며 해외가수 두아 라파가 참석하여 열광적인 무대를 이어갔다.연이어 큰 무대에 올라 댄서로 활약한 한.예.진 실용무용전공 재학생 임정현, 최동혁 학생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수업을 통해 춤 실력을 쌓아오며 이번 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한.예.진 실용무용전공은 진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실용무용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 기획부터 유치까지 교육하여 실용무용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역량의 성장을 장려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한.예.진은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엔터테인먼트, 영상제작, 뷰티디자인, 음향, 디자인IT, 실용음악 등이 있다.이소영 기자 2019.1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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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行' RBW, 명지전문대와 국제교류업무협약 체결[공식]

엔터 비즈니스의 확장이다. 알비더블유(이하 RBW)와 명지전문대학이 13일 오후 RBW 베트남 호찌민 신사옥에서 K콘텐츠 기반의 엔터 비즈니스 국제 교육 사업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위한 '국제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명지전문대학 권두승 기획실장, 이형묵 평생교육원장, 문용호 글로벌교육센터장, 장성원 평생교육원 계장, RBW 김진우 대표이사, 김성훈 베트남 지사장, 김현 팀장이 참석했다. RBW는 K-POP 기반의 한류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마마무를 비롯해 올해 데뷔한 원어스, 원위 등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고 있다. 또 본사인 서울을 비롯해 일본과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특히 베트남 법인의 경우 K-POP 시스템을 적용시킨 베트남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양성 및 네이버 V 라이브 등 음악,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추진하며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멤버 전원이 베트남 국적으로 구성된 다이버스(Diverse)는 RBW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육성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아이돌 그룹으로 올 하반기 정규앨범 발매와 동시에 베트남 데뷔를 앞두고 있다. RBW 김진우 대표는 "이번 명지전문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국제 교류 사업 등 교육 콘텐츠 모델의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지전문대학 권두승 기획실장은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융합 인재양성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및 문화교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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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 부산국제영화제측과 업무협약

부산국제영화제(이사장 김동호)는 아시아권 문화예술 인재양성과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지원 사업 확장을 위해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지난 26일, 양 기관 간의 공익적 사회공헌 활동을 확산하고, 국익적 가치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GKL사회공헌재단 이덕주 이사장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저개발 국가들의 영화인재를 선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배리어프리 영화제작 및 상영 환경 개선 등 소외계층 관람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강수연 집행위원장은 협약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20여년 동안 아시아의 문화 예술 인재 발굴과 영화를 매개로 한 문화의 다양성을 지향해왔다. 차등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가 되기 위해 GKL사회공헌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은 22회 영화제를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소감을 전했다.GKL사회공헌재단 이덕주 이사장은 “단발적인 업무협약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저변의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재단이 지향하고 있는 저개발 국가 지원방침에도 부합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성심껏 협력에 동참하겠다”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7.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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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산업 선도 대학' 자부심, 항공 전문가 꿈이 현실로

-'미래 항공 산업' 전공 과정 신설-프라임 9개 학과 '파격' 장학 혜택 경운대학교(총장 장주석)는 경북 구미지역에 소재한 영남권 유일의 항공 특성화 대학이다. 올해 초 정부 최대 규모의 사업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에서 항공분야 선도대학으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3년간 420억원을 지원받아 국내유일 항공산업 교육선도대학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사회·산업수요와 우수한 인재 선발 및 육성을 위해 2017학년도부터 대학체제를 기존 6개 단과대학 23개 학과에서 4개 단과대학(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 간호보건대학, 사회안전대학)22개 학과로 과감한 체계 개편을 단행하였다. 특히, 항공기제작분야의 기술인력양성을 위해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전자공학과, 무인기공학과, 항공정보통신공학과,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항공신소재공학과의 6개 학과로 구성된 항공공과대학(KAI-TECH)과 항공운송서비스 및 지원서비스분야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항공운항학과(항공기조종), 항공관광학과(승무원), 안전방재공학과(항공안전), 항공산업보안학과(항공정보보안)의 4개 학과로 구성된 항공서비스대학(KAI-SERV)로 구성하여 항공분야 입학정원을 536명으로 전체정원의 45.3%(2017학년도 기준)에 육박할 만큼 항공관련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경운대는 항공 전 분야에 걸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첨단 교육 인프라로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비행교육원을 설립, ▲자체 비행활주로 확보, ▲실습용 비행기 SR20(CIRUS) 5대 도입, ▲비행시뮬레이터(Cessna 172), ▲ CATIA 기체설계 및 드론설계, 비행제어 S/W실습장치, Radar Training System, Cabin Crew Simulator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운대는 사회 친화적 실용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재양성 지원체계를 신설하였다. 산업수요를 반영하여 교육의 현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공항공사, 한국기계연구원, 항공작전사령부 등 국내 최고 항공분야 주요기관과 교육운영공동체(2WINNER)출범하여 실질적인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경운대학교만의 대학-현장 간 인재양성 지원체계 구축을 토대로 교육과정 또한 사회 수요 맞춤형으로 개편하였다. 교육운영공동체(2WINNER)를 중심으로 현장성을 극대화한‘REAL전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KW-GSE 강좌, 캠스톤기반 현장실습, NCS 기반 전공교육,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It’s REAL Track), 현장형이론교육(IAC, IFC)등이 있다. 특히, 미래항공산업의 신수요 인력양성을 위해 ▲항공정비 전공 ▲영상촬영 드론응용 전공 ▲보안재난관리 드론응용 전공 ▲항공보건과학 전공 ▲항공시뮬레이터제작 전공 ▲항공융합보안전공의 6개 항공융합전공과정을 내년부터 신설하여 드론기반의 응용기술을 포함한 미래 유망 항공기술을 제 전공 이외에 다전공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경운대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항공공과대학과(KAI-TECH) 항공서비스대학(KAI-SERV) 중 프라임 9개 학과에 합격한 신입생에게는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받게 된다. 『프라임엘리트장학』은 수능등급의 합 12이내 또는 학생부 과목별 내신 석차등급 합 18이내인 학생에게 4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며, 『프라임드림장학』은 프라임학과 합격자 전원에게 1년간 전액 수업료를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이 외에도『인력양성장학제도』-<▲장교인력양성장학 ▲간호보건인력양성장학 ▲사회안전인력양성장학> 도 신설해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글로벌 장학프로그램』-<▲글로벌 해외 어학연수 ▲글로벌 영어몰입캠프 ▲해외 인턴십 과정 ▲해외 교환학생파견 ▲해외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경운대학교의 각고의 노력은 다양하고 우수한 결실을 맺고 있다. 항공운항학과와 군사학과는 1~2기 전체 졸업생들이 2년 연속으로 100% 취업 및 진로를 확정했다. 특히, 올해 해병대 학사장교 임관식에서 우리대학 이준우 소위가 전체 수석을, 최인화 소위가 육군 군수학교 병기병과 초군반에서 전체 수석을, 공군학사장교 임관식에서는 우리대학 남주경 소위가 전체 차석을 차지하는 등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및 군사학과 졸업생의 눈부신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또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는 지역적 이점을 살려 우수한 취업연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경운대학교는 경북 유일 2년 연속 『취업연계중점대학』및『취업연계중점대학 운영평가 우수대학』으로도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적 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산업체와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업에 강한대학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등급획득 ▷경북유일 산학협력중심대학 및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1,2단계 연속선정 ▷PEARSON(국제표준인증기관) 기관 인증획득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선정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 선정 ▷산학융합캠퍼스(QWL)조성사업 선정 등 정부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 정시모집 요강- '국·영·수··탐' 중 우수 성적 3개만 반영 김태선 경운대학교 입학처장경운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약12%인 총 145명(나군 48명, 다군 97명)을 모집한다. 주요 전형유형을 살펴보면‘정시 나군’▲일반전형Ⅰ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수능성적70%+학생부30%) ▲일반전형Ⅱ 군사학과(남자), 항공운항학과(수능성적70%+면접30%)에서 총 48명을 선발한다. ‘정시 다군’▲일반전형Ⅰ 항공기계공학과 외 13개 학과(수능성적70%+학생부30%) ▲일반전형Ⅱ은 항공관광학과, 멀티미디어학과, 경호학부, 사회체육학과(수능성적70%+면접 30%)에서 83명을 선발한다. ▲체육실적전형의 경호학부와 사회체육학과는 학생부30%+면접30%+체육실적40%를 반영해 14명을 모집해 총 97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의 경우 ▲농어촌학생출신자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구분되며 수능70%+학생부30%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반영은 백분위성적을 활용하며 수능 4개영역(국어, 영어, 수학, 탐구)중 성적이 우수한 3개 영역의 점수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을 반영할 경우 사회·과학탐구영역중 상위 성적 1과목만 반영을 한다. 수능 가형과 나형 응시에 관계없이 성적을 반영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또한 올해부터 한국사 5등급 이상 취득자에 한하여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입생 장학제도의 경우, 수능4개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인 자를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4년간 도서비를 지원하며, 수능등급의 합이 7이내인 자는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특히, 2017학년도 프라임학과(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합격자 중 수능 4개영역의 합이 12이내인 자에게는 4년간 수업료 전액면제, 합격자 전원에게는 1년간 수업료 전액면제 된다. 이외에도 입학성적우수자, 장교인력양성장학, 간호보건인력양성장학, 사회안전인력양성장학,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대학 내 접수처 및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으며 합격자는 2017년 1월 20일에 5개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 대해 발표하고 1월 31일에는 항공운항,항공관광,멀티미디어,경호학부,사회체육학과의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권우근 기자 2016.12.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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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재능기부파·교육파·밥퍼파…’ 연예인 봉사 활동의 모든 것

연예인들에게 봉사 활동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기회다.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찾아 무료 봉사를 실천하는 연예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봉사활동의 모습도 각양각색, '한류' 시대를 맞았다. 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빈곤 국가를 찾아 학교·우물 등을 지어주고 빈곤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모습은 흔한 풍경. 연예인 봉사 활동의 대표 격인 사랑의 밥차 활동과 크리스찬 연예인들의 모임인 컴패션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2012년에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봉사하는 재능기부도 크게 늘었다. 연말을 봉사 활동으로 솔선수범한 연예인을 칭찬했다. 연예팀▶건축파(희망의 학교)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학교 건축파들이다. 당장 밥 한 술을 떠 먹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육이란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교육 소외 지역에 학교를 짓고 공부를 가르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이승철은 2010년 자살한 박용하의 유지를 이어 아프리카 차드에 100개 학교를 짓는 장기 프로젝트를 실천 중이다. 매년 열심히 콘서트 투어를 돈 후 수익금을 모아 기부하고 이듬해 2~3월 아프리카로 직접 가 학교 건립을 살핀다. 개교식을 보고 또 다른 학교를 지을 부지를 찾고 돌아온다. 10년에 걸쳐 계획을 실현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 해 차드에 '리 앤드 차드 스쿨(LEE&Chad School)' 1호의 문을 열었다.씨엔블루도 아프리카에 '씨엔블루 스쿨'을 지었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야마두구 마을에 지난 해 3월 학교를 열고, 유치원생 100명과 초중등학생 1000명에게 교육 기회를 줬다. 수업과 방과 후 교실 운영, 급식비 등을 모두 씨엔블루가 지원한다. 씨엔블루 측은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가장 빈곤한 나라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못하고 거리에서 물건을 팔아 생계를 잇고 있다"면서 "거리의 아이들이 폭력과 착취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아파 학교 건립을 결심했다. 앞으로도 계속 학교를 지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씨엔블루는 음반과 콘서트 수익금 중 일부를 떼어 학교 운영비로 쓴다. 씨엔블루와 같은 소속사의 FT아일랜드 역시 교육파다. 팬클럽 프리마돈나와 함께 코트디부아르 리베라국립초등학교에 책과 컴퓨터를 보내 공부를 돕고 있다. '기부퀸' 장나라는 중국 오지에 학교를 지어왔다. 지난 2008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 '나라희망학교'를 지어 절망에 빠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줬다.▶밥퍼파배고픈 이에게 한 끼 따듯한 밥상을 차려주는 일 만큼, 피부로 와 닿는 봉사 활동도 없다.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가 대표적이다. 정준호를 회장으로 가수 김흥국·이범학, MC 서경석·조영구 등의 연예인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봉사 단체다. 1998년 설립돼 무료급식사업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실버복지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로 발전해 틀을 갖췄다. 대표 활동 연예인은 정준호다. 최근 출연한 영화 '가문의 영광5'가 개봉하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밥차를 끌고, 장애인보호센터를 찾았다. 무료 급식은 물론 50대의 보청기를 기증해 훈훈한 연말을 선물했다. 정준호의 봉사 활동 사랑은 각별하다. '가문의 영광5'에서도 무료 급식으로 김민정(효정)과 사랑을 키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정준호가 제작진에 직접 제안한 장면. 정준호는 최근 인터뷰에서 "봉사는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면도 있다. 그래도 연예인이라면 가식이든 진실이든 봉사를 해야 한다. 연예인으로서 받은 과분한 사랑을 봉사활동으로 갚는 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난 가수 홍종명도 생전 사랑의 밥차 활동으로 화제가 됐다. 홍종명은 뇌사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사랑의 밥차 활동을 빠지지 않았다. 밥차 활동을 함께한 동료 이범학은 "입으로만 '봉사, 봉사'하는 연예인과는 달랐다. 10여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참여했다. 자신도 사는게 넉넉하지 않았는데, 남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섰다"고 전했다. 홍종명은 7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났다.▶재능기부파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대중들의 사회봉사 및 나눔 참여를 선도하거나 어려운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들이다. 김범수는 지난해 내놓은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의 수익금 전액을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국제아동구호기구 컴패션에 기부했다. 그외에도 자선콘서트 등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유천은 예방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모델 겸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및 영화와 오디오북 등 을 제작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 박유천은 이 캠페인에 목소리를 기부하고 얼굴 역할을 하면서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종서는 지난해 자선콘서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연예인들의 인기는 혼자서 이뤄낸게 아니다. 재능기부는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라며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성시경과 손담비도 지난해 신효범이 주축으로 활동중인 사회자선모임 드로잉서클의 자선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몽골심장병 어린이 10명,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2명의 치료비용으로 쓰였다.하정우·주상욱·염정아 등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 15명도 최근 자선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패션화보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발품파병들고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서 발품을 아끼지 않는다. 대표적인 인물은 1991년부터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김혜자. 국내 탄광촌을 비롯해 에티오피아·소말리아·케냐·우간다·인도·아프가니스탄·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파키스탄 등을 방문해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의 참상을 알리는 일에 앞장 서 왔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과 동시에 필리핀·인도·페루·볼리비아·에티오피아·우간다 등 26개국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 52명의 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물론 각 나라를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아이티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가장 먼저 1억원의 성금을 내 굶주림과 질병에 죽어가던 아이티의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는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보육원에 쾌척하는 등 수십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어린이 단체나 구호·자선단체와 시설 등에 기부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그동안 국내외 봉사활동·한국 컴패션 등 자선단체 및 아동 관련 단체 홍보대사, 북한 어린이 돕기 등 전방위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육아파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배우 김정화(위)·김현주는 전쟁 피해 아동 및 저개발국 아동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포힘엔터테인먼트·SBS 제공 빈곤과 전쟁, 질병으로 신음하는 나라의 어린이들을 돌보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연예인들도 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 김정화가 대표적인 인물. 세살 때 부모를 에이즈로 잃고 자신도 에이즈를 앓고 있는 우간다의 고아 아그네스와 2009년 결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봉사와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김정화가 아그네스를 딸처럼 여기며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2009년에 염소를 사줬는데, 지난해 5월 다시 방문해보니 염소가 새끼를 낳아 두 마리가 돼 있더라"며 "당시 현지를 방문한 김에 에이즈 병동을 찾아 죠나라는 남자아이와 추가로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정화는 지난해 11월 자전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며 인세 전액을 우간다에 있는 에이즈아동센터 건립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김현주도 빼놓을 수 없다. 신인 시절 '기아 체험 24시간'의 MC를 맡으면서 봉사활동에 눈을 떴다는 그는 지난해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자선모금 프로그램인 SBS '희망 TV'의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탄자니아에서 아이들을 위한 '희망학교' 설립을 도와 공사 현장에서 일을 거드는가 하면 일일교사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정애리는 1989년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서울 노량진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한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보호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국내를 비롯,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의 빈곤한 아이들 303명과도 결연을 맺고 지원하고 있다. 2013.0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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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가다-경운 대학교] 국내 유일 항공시뮬레이션 센터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자리한 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이하 경운대)를 둘러본 느낌이다. 깨끗하고 건실한 기풍이 감도는 캠퍼스와 각 학과의 강의실을 가득 채운 최첨단 장비들은 이 학교가 잘 준비된 산학협력중심대학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경운대학교는 지난 수시모집에서와 같이 항공계열 및 보건계열의 학과가 이번 정시에서도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시(나)군과 정시(다)군에서 26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일부 학과의 경우 심층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정시 선발…장학금 풍성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의 성적반영 방법은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을 합산해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수능 4개영역(언어·수리·외국어·탐구)중 3개 영역의 성적을, 예·체능계열의 경우 수능 3개영역(언어·외국어·탐구)중 2개 영역의 성적을 반영해 선발하게 된다. 단, 정시(나)군의 항공운항학과와 간호학과는 100% 수능성적만을 가지고 뽑는다. 정시(나)군의 체육실적우수자전형의 경호학부와 사회체육학부는 학생부 성적 50%와 체육실적 우대가산점수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장학금 수혜율은 지난해에 이어 25%선을 유지하는 등 대구·경북권내에서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학금 내용도 풍부해 4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는 전면장학은 물론, 학부(과)별 특성을 살린 특성화장학도 눈길을 끈다. 또한 입학성적 우수학생들에게 1200여만원 상당의 학술연구 도서비도 지원한다.항공대학, 영남권서 유일 우주항공산업의 우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항공대학은 영남권에서는 유일한 항공대학이다. 항공운항학과는 올 9월 공군조종장학생선발 시험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다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실무중심 교육을 통한 비행기 승무원 양성의 항공관광학부, 항공전자·정보통신 전문가를 양성하는 항공전자공학과와 항공정보통신공학과 등이 있다. 국내 유일의 항공시뮬레이션 센터를 새롭게 건립해 실무 능력중심의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경운대는 IT멀티미디어 분야, 보건복지 분야, 경찰·경호 분야 등에서 특성화를 이루고 있다. 첫째, 휴대폰과 브라운관 산업 등 첨단 IT산업이 밀집된 구미국가산업공단을 배경으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술 개발, 운영 및 콘텐트 제작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있다. 둘째, 경운대는 간호학과·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 등 보건복지 분야의 전 분야를 망라한 인재를 길러내는 학과들을 모두 갖춘 몇 안되는 4년제 대학이다. 셋째, 경찰·경호 분야다. 5년간 100여 명의 경찰관을 길러낸 경찰행정학부, 한강 이남에서 최고라고 자부하는 경호학부, 미래 사회 체육인 지도자의 요람인 사회체육학부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경운대, 영국 본빌 대학과도 교류 경운대는 올해 초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선정과 아울러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등에 뽑혀 학생들에게 보다 훌륭한 교육환경과 취업관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경운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영국 버밍엄시티를 방문해 시 산하의 기관인 본빌 대학(Bournville College) 및 브라스하우스 어학원(Brasshouse Language Center) 등과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지 기관과의 학술교류, 교환학생 파견, 어학연수, 해외기업에서의 직장체험 등이 이번 협약체결의 주요 내용이다. 구미=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1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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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영상고에 100억 스튜디오 깜짝 투자

인터넷TV 곰TV(www.gomtv.com)가 영상고에 100억을 쏜다. 곰TV는 6일 6일 서울 양천구 신정4동에 위치한 서울영상고등학교(www.youngsang.hs.kr)에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고 영상 인재 지원과 함께 콘텐트 자체 제작의 기반을 마련했다. 산학협력의 내용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300명의 객석과 방송 부대시설을 포함한 200평 규모의 최신 방송 스튜디오를 제작한다. HD 방송까지 가능한 최신 방송시설이다.서울영상고등학교 학생들은 곰TV 스튜디오를 실습장소로 활용하고 방송제작과 관련한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특성화고등학교의 이 같은 산학협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이며, 시설제작 및 교육을 포괄하는 적극적인 형태의 모델이다. 이는 향후 산학협력의 성공 사례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곰TV는 이번 산학협정 및 방송제작시설 마련을 위해 30여명의 제작진을 갖춤과 동시에 총 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실시, 기존 방송국에 버금가는 제작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일반 제작물은 물론 콘서트 및 e스포츠 대회, 각종 발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고품질로 제작하는 데 방송 스튜디오를 활용한다. 향후 다양한 뉴미디어 전용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기업들에게도 스튜디오를 열어 고화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HD급 시설을 갖춰 기존 방송국들까지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또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TV 환경에 맞는 전용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함으로써 인터넷TV의 활용가능성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박춘배 서울영상고등학교 교장은 “그래텍과의 산학협력으로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 제고와 현장학습 능력을 배가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상, 애니메이션 분야의 대표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배인식 그래텍 배인식 대표는 “전용 스튜디오를 영상 인재양성뿐 아니라 특화 콘텐트 제작과 마케팅 등 다방면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생산 설비 갖추고 멀티미디어 시장에 공식적인 참여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규모도 작지 않아 게임대회만 하는 스튜디오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공연도 가능한 시설로 보고 곰TV가 야심찬 계획하에 추진하는 것 같다고 평하고 있다. 또한 실무 교육에 목마른 학생들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박명기 기자 2007.12.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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